가좌리에 위치하는 한우품에서 회식을하고
2차로 어디로 갈까 하다가
짬뽕이 맛있다며 걸어간 황장군짬뽕!!
지나다가 많이 보긴 했는데,
처음 가보는 짬뽕집이였다.
그런데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은걸 보니
꽤 맛집이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
우리는 이미 저녁을 거하게 먹고 온 터라서
장군짬뽕과 삼선짬뽕을 먹기로 했다 👌
그리고 2차로 연태고량주도 함께 먹었다
살면서 이렇게 고량주를 많이 먹어 본 것도 처음이다 ㅎ
1차때 컨디션이 안좋아서
술은 더 이상 못 먹을 것 같았는데,
인체의 신비인지 또 먹으니 들어갔다 ㅎㅎ
물론 억지로 먹은건 아닌데,
연태고량주 특유의 향이 솨악 올라왔다 👍
그렇게 한두잔 나눠먹으니 짬뽕이나왔다
각자 덜어 먹었는데, 이건 장군짬뽕!!
차돌박이가 들어가있고, 국물이 맵칼한게
술 안주로도 딱이고 평상시에도 괜찮을 맛이였다
그래서 손님이 많았군!? 🤔
면발도 좋았고 국물의 끝맛도 괜찮았다 👌
그 다음은 장군짬뽕보단 연한 색의
삼선짬뽕! 색이 로제소스 느낌의 색이였다
맛은 아무래도 장군짬뽕보다 해산물이 많이 들어가서
좀 더 개운한 맛이라고 할까?
깔끔한 뒷맛이 느껴졌던 짬뽕국물 맛이였다 👏
둘다 매력있게 맛있었는데,
고기파는 장군짬뽕을
해산물파는 삼선짬뽕을 고르면 되겠다
일반짬뽕을 먹어봤어야 하는데,
그러지는 못해서 다음에 짬뽕 먹으러 갈땐
여기로 와봐야겠다 ㅎ
연태고량주는 중짜리와 대짜리가 있는데,
중짜리가 250ml였고,
대짜리는 500ml였다.
우린 중짜리로 마시고
소주도 하나 마셨는데,
연태고량주를 마시고
소주를 마시니 아주 맹맛이였다 ㅎㅎ
신기한 미각일세
어쨌든 즐거운 회식을
맵칼한 황장군짬뽕으로 마무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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