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이천 틈새라면 터미널점! 중독성강한 매운맛 👍

이천빌라 2023. 4. 16.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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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터미널에는 오랜시간 자리잡아온
라면집이 있다 틈새라면이라는 식당인데,
명동에서 유명했던 라면집이였다.
오래전 일이라 지금도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봉지라면까지 출시되어서
집에서도 기호에 맞게 끓여먹을 수가 있다
그런데 이제는 틈새라면이 봉지라면 브랜드로만 알고,
오프라인으로도 식당이 있다는 것
자체도 모르는 사람이 많다는게
새삼 신기하다 ㅎ


하긴 나도 안가본지 5년은 넘은 것 같으니
다른 사람들도 그럴지 모르겠다 ㅎ
밖에서 라면을 사먹는일이 드물다보니
오랜만에 라면집엘 가니 어색하기도 했다 ㅎ
빨계떡, 계떡, 빨부대, 빨해떡
이렇게 4가지가 기본 메뉴인데,
나는 기본을 좋아해서 빨계떡을 주문했다 🙂


라면값도 많이 오르긴했다 ㅎ
예전에는 3~4천원정도의 가격이였던거 같은데,
이제는 5~6천원 가격이다
그래도 다른메뉴들에 비하면
저렴한 편이긴하다 ㅎ

아무래도 임대료와 인건비
재료값이 오르니 덩달아 가격도 오른것 같다

그래도 집밖에서 라면을 먹을 수 있다는건
어찌보면 매우 편하기도 하다
라면을 끓이고 뒷정리 하는것을
귀찮아하는 사람들도 많기 때문에
이렇게 가게가 유지되는것 아닐까 ㅎ


곧이어 나온 오랜만에 상경하는
빨계떡 ㅎㅎ 사실 이때 나는 그다지
배가 고프지는 않았다
속도 별루여서 먹을까말까 고민많이 했는데,
막상 음식이 나오니
침샘이 입안에서 폭발했다 ㅎㅎ
한젓가락을 먹으니 그때부턴
폭풍흡입 😵‍💫 곱배기도 있던데,
곱배기로 주문할껄 하는 후회도 했다 ㅎ


동생이 러브주먹밥을 주문했는데,
밥까지 필요할까 했지만
면을 다먹고 남은 국물과 함께먹기엔
이보다 좋을 수가 없었다 ㅎㅎ

왜 자꾸 틈새라면을 먹으러 가는지
술만먹고나면 틈새라면으로 해장하러가는지를
깨닫게 되는 날이였다

지금도 계속생각나는 틈새라면에
나도 모르게 중독된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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