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이천시내맛집 초이수제비에서 얼큰수제비와 쫄면 🥣

이천빌라 2023. 4. 2.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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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에는 1980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유명한 수제비집이 있다
이천시내 중앙통에 위치하는
초이수제비라는 식당인데,
40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성업중이다 👏


수제비가 메인으로 있는 식당은
드문데, 이천에는 여기 한 곳 뿐이다
그런데 왜 그렇게 인기가 많을까?

우선 금액이 양과 맛에 비해서
착하다라는 평이 강하다

수제비 한그릇을 왠만한 성인여자는
혼자서 다 먹지 못할 만큼 양이 많다 👍

남자가 먹기에도 꽤 양이 많은 편으로
아낌없이 주는 양 때문인 것이 한가지 이유인듯하다

그리고 요새 시내에서 밥 한끼먹으려면
기본적으로 만원은 훌쩍 넘어가는데,
여기는 만원도 안되는 가격에
배터지게 먹을 수 있기 때문에
그런점도 큰 가산점이 되는 것 같다.

특히 맛이 정말 엄마가 또는 할머니가
어릴때 맛있게 끓여주신 수제비 맛이여서
특히나 서빙도 할머님들께서 직접해주시니까
더 그런 느낌이 강하게 드는 그런 식당이다 ㅎㅎ


그런데 식당 내부 분위기는 또
수제비 집이라기 보다는
레스토랑 분위기여서
학창시절에 소개팅 장소로도
자주 애용됐었던 그런 곳이다 ㅎ
뭔가 엘레강스한 그런 분위기로
수제비하면 시장에서 먹는 느낌이 강한데,
초이수제비는 고급 레스토랑에서 먹는 느낌이다 ㅎㅎ
조금 언발란스 하지만 그게 싫지는 않다 👌


이천시내맛집 초이수제비는
40년동안 이 무김치의 맛이 변하지 않는게
정말 신기하다 ㅎㅎ
이 무 맛은 여기에서만 맛볼 수 있는데,
신기하게 모든 음식과 잘 어울리는 무김치의 맛이다
맵지않고 적당히 짭쪼롬하면서
달달한 맛이 그 적당한 선을 잘 잡아서
유지하고 계신것이 정말 고수의 비법이다


우리는 얼큰수제비와 쫄면을 주문했는데,
얼큰수제비는 기본적으로 고추장베이스로 나온다
그래서 약간 떡볶이 맛 같은데,
후추로 더 매콤한 맛이 나는 수제비로
매운거 좋아하는 사람에게 추천하는 맛이다 👌


그리고 새콤달콤매콤고소함 가득한 쫄면이
입맛을 돋운다

전에 다른 식당에서 쫄면을 먹었을땐
식초맛이 너무 낫고, 다른곳은 참기름 맛이 너무 낫는데
초이수제비의 쫄면은 그 조화가 너무 좋다
그래서 여기 올때마다 쫄면도 꼭 먹는 것 같다 👍


그리고 쫄면을 주문하면 작게 초이정식도 나오는데,
이것도 좋다 ㅎㅎ 우선 아까 얼큰수제비나 쫄면도
다 양이 어마어마한데, 미니그릇에 초이정식도 나와서
둘이서 이 두개만 시켜도 배가 터진다ㅎㅎ

초이수제비의 단점은 주문하고 시간이 걸린다는 것이다
그래서 좋은방법은 미리 예약을 하고 가면
10분안에 음식을 만날 수가 있다 👍

주차는 근처 공영주차장에 해야 하지만
시내가 다 주차가 편하지는 않아서
주차는 알아서 잘하고 가야겠다

어쨌든 맛있는 수제비를 이천에서 먹으려면
여기 이천시내에 위치하는 초이수제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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